지금은 폐인이 된 왕년의 명배우 김진규(김진규)는 어느 영화 촬영 현장을 지나다 옛 동료 황정순(황정순) 여사를 만나 추억에 잠긴다. 그 옛날 김진규는 동료 여배우인 정미영(남정임)과 결혼을 약속했던 사이. 영화사에서는 김진규의 상대역을 맡은 정미영이 출산으로 당장의 출연이 불가능해지자 여배우를 교체하려고 한다. 김진규는 그럴 수는 없다고 우기다 영화사에 미운 털에 박히고 설상가상으로 정미영은 김진규의 아이를 낳다 죽는다. 그 뒤 김진규는 폐인처럼 살아왔던 것이다. 오랜만의 해후의 자리에서 황 여사는 김진규의 딸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밝힌다. 황 여사가 말한 술집으로 찾아가 딸(남정임)을 만난 김진규는 차마 자신을 아버지라고 밝히지 못하고 돌아온다. 대신 옛 동료를 통해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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